Modal jazz

Modal jazz는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에 재즈 음악의 하위 장르로 등장했다. 
Modal jazz의 접근법은 즉흥 연주와 작곡을 위해 코드 진행 대신 *모드(modes)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재즈 하모니와는 다른 양상을 띈다.

이 기법은 음악가들의 창의력과 실험을 더 크게 할 수 있도록 더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흐르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Modal jazz는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반스 등에 의해 대중화되었는데, 

그들은 자신을 표현하고 전통적인 재즈 조화의 제약에서 벗어날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었다. 
Modal jazz는 즉흥 연주를 위한 정적인 조화 배경을 만들기 위해 모달 뱀프로 알려진 코드의 반복적인 패턴을 

사용한다. 이 접근 방식을 통해 솔로 연주자는 모드 내에서 멜로디와 개별 음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펜타토닉, 디시멘드, 통톤 스케일과 같은 파격적인 스케일과 모드를 통합하여 더욱 다양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Modal jazz의 추천음악🎈

 

Miles Davis - So What (https://youtu.be/ylXk1LBvIqU)
John Coltrane - Impressions (https://youtu.be/03juO5oS2gg)
Bill Evans - Peace Piece (https://youtu.be/Nv2GgV34qIg)
John Coltrane - Naima (https://youtu.be/QTMqes6HDqU)
Herbie Hancock - Maiden Voyage (https://youtu.be/hwmRQ0PBtXU)
Miles Davis - Flamenco Sketches (https://youtu.be/nTwp1sgUJrM)
John Coltrane - My Favorite Things (https://youtu.be/qWG2dsXV5HI)
Herbie Hancock - Little One (https://youtu.be/1Kl4QgMuoBU)
Miles Davis - All Blues (https://youtu.be/-488UORrfJ0) 

 

이중에 눈여겨 볼 만한 곡으로 Miles Davis - So What 가 있는데,

Miles Davis - So What  당시 재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코드 진행에서 벗어난 

즉흥성에 대한 모달 접근법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곡은 D단조 키에 있으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D단조 7과 Eb단조 7의 두 코드 *뱀프(vamp)가 반복되어 

즉흥 연주를 위한 개방적이고 넓은 조화로운 배경을 만든다. 

멜로디는 디도리안 모드를 기반으로 하는데, 디도리안 모드는 6음계가 올라간 마이너 모드로,

일반적인 마이너 스케일보다 약간 밝고 희망찬 사운드를 선사한다.

모달 재즈의 고전적인 예이며 역대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재즈 작곡 중 하나로 여겨진다.

조화와 즉흥에 대한 모달적 접근법의 사용은 재즈의 새로운 방향을 위한 길을 열었고 장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모드란? 음악 이론의 영역에서 모드(mode)는 반음계와 전체음계의 독특한 순서로 구별되는 특정한 유형의 스케일을 가리킨다. 이들 모드는 장음계에서 파생되었으며 고대 그리스의 모드인 이오니아, 도리아, 프리기아, 리디아, 믹솔리디아, 아이올리아, 로크리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각각의 모드는 독특한 사운드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재즈, 록, 포크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 작곡과 즉흥 연주의 기초 역할을 할 수 있다.

 

*뱀프란? 특정의 멜로디 라인이 표시할 수 없는 심플한 리듬 패턴을 위주로 구성된 부분 및 그 연주를 가리킨다.
보통 2~4마디를 단위로 반복되며 멜로디를 도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피아노를 주체로 한 즉흥적 반주(뱀핑)에서 유래한다.